최근 메모리 등 주요 반도체 부품 가격이 상승하며 노트북 제조 원가와 소비자 판매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PC 제조사 Bmax가 이례적으로 8년 전 출시된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노트북 ‘MaxBook X15 S Pro’를 선보였습니다.
일상 작업에 최적화된 보급형 사양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보다는 사무 작업, 온라인 학습, 웹 브라우징 등 일상적인 컴퓨팅 환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핵심 부품인 인텔 코어 i3-8109U는 2018년에 출시된 8세대 프로세서로, 14nm 공정 기반의 2코어 4스레드 구성을 갖췄습니다. Bmax 측은 해당 CPU가 최신 보급형 프로세서인 인텔 N150과 비교해 특정 벤치마크(PassMark)에서는 우위를 보인다고 설명했으나, 멀티코어 성능 등에서는 최신 사양 대비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타 사양은 실용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12GB RAM과 512GB SSD를 탑재해 기본적인 문서 작업과 멀티미디어 활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했으며, 15.6인치 풀HD(1920×1080) IPS 패널을 적용해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19mm의 두께와 1.6kg의 무게로 휴대성과 화면 크기 사이의 균형을 꾀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관건
업계에서는 Bmax의 이번 행보를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형 프로세서 탑재에 따른 성능 한계가 분명한 만큼, 실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최종 판매 가격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Bmax는 해당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출시일과 판매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