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사들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BDS(보이콧·투자철회·제재) 운동에 동참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 플랫폼에서의 게임 판매 중단 및 출시 거부 움직임을 확산하고 있다.
2일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인디게임 개발사 매디 메이크스 게임즈는 최근 자사 대표작인 '셀레스트'와 '타워폴'을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판매 중단했다. 이는 이용자들을 통해 먼저 알려졌으며, 개발자 매디 토르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BDS 보이콧 지지를 위한 결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러한 보이콧 흐름은 여러 인디게임사로 이어지고 있다. 어드벤처 게임 '빅 워크'를 개발한 하우스 하우스는 신작을 엑스박스에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MS와 엑스박스가 BDS 대상에서 제외될 때까지 게임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 외에도 '아이스 워터', '스페큘러티브 에이전시', '댄 딜로리오' 등 다수의 개발사 및 개발자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신작 출시 거부를 넘어 기존 판매 중이던 게임까지 철수시키는 사례가 등장함에 따라 관련 논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