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연내 차기 회장 선출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제동으로 결국 무산됐다.

8일 관련 업계와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12월 18일로 예정했던 회장 선거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FIFA와 AFC가 협회가 추진한 선거 제도 개편안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예정됐던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취소하고 국제단체의 의견 검토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제동의 원인이 된 국제단체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뒤, 내년 3월까지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는 것을 목표로 일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