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이 2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 국경선에서 새로운 대응수단들과 대남 확성기가 임무 대기 태세 및 대기 상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담화는 한국 측의 국방정책특별보좌관이 전날 내놓은 비판적 반응에 대한 반발로 나왔다.
앞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겸 대통령 국방정책특별보좌관은 21일 북한의 대남 확성기 가동 예고 등에 대해 북한의 도발 사과와 책임을 촉구하며 경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여정 부장은 22일 새벽 담화를 내고 한국 측 인사의 발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입을 닥칠 것을 요구했다.
김 부장은 또한 북한의 국경 영구화 공사는 주권 영내에서 정당한 목적에 따라 성과적으로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경이 요새화되면 군사적 충돌 위험이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만약 실수나 병적인 객기로 대응할 경우 그에 따른 중대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속보] 김여정 “전 국경선서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대기” - 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750/500/imgdb/original/2026/1009/8417915125416467.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