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 재산 161억원…주식만 119억원

지난 7월 청와대에 합류한 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이 총 161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해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10월 수시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161억42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증권 자산이 119억3816만원으로 전체 재산의 약 74%를 차지했다.

본인과 모친 명의의 상장주식은 105억1156만원으로 알파벳,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 주식을 포함하고 있다. 부동산으로는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파크타워 아파트 1채를 23억8400만원에 신고했으며, 예금 15억3529만원, 비상장주식 11억3597만원, 차량 및 가상자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코리아 전무와 이어드림 대표 등을 지낸 김 비서관은 지난 7월 신설된 청년미래비서관실의 초대 비서관으로 임명된 바 있다. 한편, 이번 공개 대상 중 이승원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은 채무가 자산보다 많은 마이너스 28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