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를 투여받는 환자의 임상 경과를 평가할 때 신체적 노쇠와 근감소증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레켐비 치료를 받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경과와 신체적 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뇌 속 아밀로이드 병리의 변화 외에도 보행, 균형 감각, 근력 등 환자의 전반적인 신체 기능 저하가 치료 과정과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관리하고 치료 효과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뇌 병터 개선 여부뿐만 아니라 신체적 노쇠 및 근감소증 같은 동반 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