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군 주관 훈련에서 레이저 대공무기와 기동형 레이저포를 동원해 가상 적 드론 3대를 전량 요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5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전날 육군본부가 주관한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 시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성능을 지켜봤습니다.

함께 선보인 30kW급 레이저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사업 관리를 맡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해 개발한 기동형 체계입니다. 전투차량 탑재를 위해 소형·경량화를 거쳤으며, 고출력 운용 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는 상변화 기반 냉각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지난 9월 육군 승진훈련장 '2026 국방 드론 기술전'에서도 드론 4대와 무인기 2대를 연속 요격해 100% 성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향후 출력과 기동성을 대폭 높인 50kW급 레이저 장갑차를 2027년까지 개발 완료하여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